[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에게 드레스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부케다. 결혼식 당일 신부 손에 들리는 조그만 꽃다발인 부케는 신부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짓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한다. 

색감과 크기 등 전체적인 밸런스는 물론 꽃의 의미까지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선택하기가 쉽지 않은 웨딩부케. 참고할만한 연예인 웨딩부케를 모아봤다.

◇라벤더 부케
신세경이 KBS 드라마 '흑기사'의 결혼식 장면에서 든 부케로 꽃말은 '정절'이다.
◇줄리엣 로즈 부케
백지영이 선택한 부케는 어떤 드레스와도 잘 어울리는 줄리엣 로즈 부케로 꽃말은 '사랑의 맹세'다.
◇은방울꽃 부케
최지우, 고소영 등 많은 스타들이 선택한 은방울꽃 부케는 얼마전 송혜교가 들어 화제가 됐다. 다소곳하고 청순한 느낌을 주는 부케로 은방울꽃의 꽃말은 '다시 찾은 행복'이다.
◇히아신스 부케
강혜정은 연보라색 히아신스를 줄기 그대로 엮어 만든 부케를 들어 귀엽고 사랑스러움을 연출했다. 히아신스의 꽃말은 '겸손한 사랑'이다.
◇튤립 부케
김효진은 하얀 튤립 부케를 선택해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움을 연출했다. '사랑의 고백'이라는 의미를 갖는 튤립은 다른 꽃과 섞는 것 보다 한 종류로만 연출하는 것이 좋다.
◇치자꽃 부케
이민정이 선택한 부케는 수수하고 우아하지만 향수로 쓰일 정도로 향이 깊은 치자꽃 부케다. 치자꽃은 '한없는 즐거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마릴리스 부케
이보영은 꽃잎이 큰 아마릴리스 부케로 우아함과 세련됨을 강조했다. 아마릴리스의 꽃말은 신부에게 아주 잘 어울리는 '눈부신 아름다움'이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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