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시즌에는 어떤 선수가 ‘알짜배기’ 활약을 펼칠까.

한국스포츠경제는 올해도 KBO리그 선수들의 연봉 대비 성적을 분석해 ‘저비용 고효율’ 사례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2015시즌 규정타석이나 이닝을 채운 선수의 연봉을 기준으로 타자는 RC(득점생산력), 선발투수는 QS(퀄리티 스타트), 마무리투수는 SV(세이브)당 비용을 산출해 포지션별 ‘베스트 11’을 뽑았다. ‘고효율 골든글러브’, 혹은 ‘알짜 글러브’라 부를 만하다.

연봉 2,700만원의 구자욱(삼성)은 RC(96)당 28만원으로 1루수 부문은 물론 전체 타자 중 가장 적은 비용이 들었다. 선발투수 중에선 유희관(두산)이 QS 1개당 1,176만원(연봉 2억원/17회)으로, 마무리투수는 장시환(kt)이 SV 1개당 275만원(연봉 3,300만원/12개)으로 투자 대비 효율이 가장 높았다.

 

신화섭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