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가 새해 첫 주의 버즈량 집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대중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스타로 꼽혔던 여세가 그대로 이어졌다. 
엑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1주간 국내 118개 매체의 기사수와 SNS 언급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버즈량에서 10만 2,829건을 기록했다. 일평균 1만 5,000여건을 나타내며 2위 아이유의 6만 4,089건을 압도했다.
엑소는 SNS 버즈량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4만 7,775건으로 아이유의 3,541건보다 10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난해 팀을 무단으로 이탈한 중국인 멤버 타오에 대한 가불금상환 청구 소송에서 SM엔터테인먼트가 승소했다는 내용이 전달된 5일 많은 관심을 받았다. 기사량에서도 1,765건을 1주간 생산해내며 아이유의 758건을 크게 앞질렀다. 
다만 댓글 버즈량에서는 아이유가 엑소를 제쳤다. 엑소는 5만 3,289건이었지만 아이유는 6만 597건을 보였다. SBS의 새 드라마 ‘보보경심’에 캐스팅 됐다는 보도가 쏟아진 4일에만 1만 677건을 기록했다. 또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이 SNS에 퍼졌던 지난달 31일에도 1만 7,445건을 나타냈다.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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