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전 삼성)과 오승환(전 한신)의 해외 원정 도박 파문이 연말연시 프로야구계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한 주(12월29일~1월4일)간 KBO리그 팀별 총버즈량을 집계한 결과, 임창용과 오승환의 전 소속팀인 삼성이 5만4,114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두 선수가 검찰로부터 벌금형에 약식 기소된 지난달 30일 1만344건, 임창용이 사과문을 발표한 31일에는 1만2,345건으로 한 주간 하루 최다 버즈량을 찍었다.

주간 2위는 3만515건을 올린 넥센이 차지했다. 넥센은 구단이 박병호의 악플러에 대한 고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온 12월31일 하루 동안 버즈량이 9,851건으로 폭등했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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