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국 소비자 조사 통해 ‘퍼스트브랜드 대상’ 선정
경제, 문화, 사회, 인물 등 각종 부문 후보 브랜드 ‘눈길’

[한스경제=박재형 기자] 소비자가 뽑은 오는 2019년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는 무엇일까.

한국소비자포럼은 2019년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를 뽑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소비자 조사’를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9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소비자 조사 예시(은행부문)./사진=한국소비자포럼 제공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매년 전국 소비자 조사를 통해 다음해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관련 시상이다. 이 상은 온라인·모바일 및 일대일 유선조사 결과를 합산해 부문별 최고점수를 획득한 1위 브랜드에게 주어진다.

후보에는 경제, 문화, 사회, 인물 등 다양한 부문의 브랜드가 대상으로 올라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생활필수가전으로 자리 잡은 공기청정기 부문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LG 퓨리케어, SK매직, 삼성, 코웨이 등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신용카드 부문에서는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등이 후보에 올랐다.

가을을 맞이해 메이크업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하는 색조화장품 브랜드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VELY VELY, 셀레뷰, 어퓨, 엘로엘 등이 그 후보들이다.

매년 20%씩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오픈마켓 분야는 11번가, G마켓, 옥션, 위메프, 쿠팡, 티몬 등 6후보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형마트 부문에는 이커머스와 편의점 시장에 맞서 고급화, PB상품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있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가 이름을 올렸다.

멤버십포인트 부문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CJ ONE, GS포인트, H.Point, L.POINT, OK캐쉬백, 신세계포인트, 해피포인트 등이 후보다.

취업난 속 돌파구를 찾기 위해 많은 청년들이 수강하고 있는 자격증/국가고시 부문은 PMG박문각에듀, 에듀윌, 커넥츠 공단기, 패스원, 해커스공무원 등이 경쟁을 펼친다.

인물 부문에서는 2019년이 기대되는 '연예인 유튜버'와 '연기돌(연기를 겸하는 아이돌 가수)' 부문을 주목할 만 하다.

연예인유튜버 부문에는 박준형(와썹맨), 유병재(유병재), 수현(모찌피치), 엠버(Amber Liu), 홍진영(쌈바홍), 강유미(좋아서하는채널) 등이 후보에 올랐다.

남자연기돌 부문에는 차은우, 사무엘, 엘(김명수), 성주, 차학연이 후보에 올랐고 여자연기돌 부문에는 정채연, 도희, 보나, 권은빈, 나라, 보라가 후보에 오르며 '2019년 기대주' 타이틀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중국 현지에서 2019년 가장 기대되는 한국 브랜드’도 중국 내 한류 금지령 완화에 따른 중국내 한국 브랜드의 재도약에 발맞춰 오는 31일부터 투표를 실시한다.

한국소비자포럼 전재호 대표는 “17회째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매년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참여율은 고무적이다” 며 “오는 11월 6일까지 진행되는 본 조사에 참여해 2019년 대한민국의 변화를 주도할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에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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