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가 4주 연속 최고 버즈량을 나타낸 스타로 꼽혔다. 
엑소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한 주간 국내 118개 매체의 기사수와 SNS 언급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버즈량에서 12만4,487건을 기록했다. 2위 빅뱅의 2만8,583건을 압도하는 수치로 1위에 올랐다. 2016년 시작과 동시에 버즈량 선두에 올랐던 엑소는 1월 마지막주까지 왕좌를 지켜냈다.
엑소는 댓글 버즈량 6만9,764건과 SNS 버즈량 5만2,452건, 일별 기사량 2,271건 등 모든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엑소는 21일 가장 높은 버즈량을 보였다. ‘제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음반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던 날이다. 이 날 엑소는 대상뿐 아니라 본상, 글로벌 인기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하루 버즈량만 4만1,487건이었고 기사는 무려 1,308건이나 쏟아졌다. 
리더 수호는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엑소엘(팬클럽)과 항상 산을 등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치더라도 함께 정상에 깃발을 꽂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말은 SNS에 한동안 회자되기도 했다.
빅뱅도 같은 날 7,440건으로 가장 높은 자체 버즈량을 보였지만 엑소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심재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