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복수 안 공개될 듯…정부안 26일경 국회 제출 예정
전주 국민연금공단

[한스경제=홍성익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로 연기됐던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이 14일 공개될 예정이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0~11%로 소폭 인상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발표한다.

발표되는 정부안은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2%포인트 소폭 인상하되, 소득대체율을 현행 40%에서 45~50%로 올리고 기초연금 인상 등 국고 투입 방안을 연계해 노후소득 보장을 강화하는 방안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득대체율’은 생애 평균소득 대비 노후 연금수령액의 비율을 의미한다. 정부안은 26일경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연금법 시행령은 복지부가 5년마다 재정계산을 하고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해 그해 10월까지 국회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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