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래된 선크림, 버리지 말고 쓰자
청소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 가능
오래된 선크림을 다양하게 쓸 수 있다./ pixabay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여름에 바르려고 샀던 선크림. 선크림을 사면 한 번에 모두 사용하기 쉽지 않다. 그렇게 방치하다 보면 유통기한이 지나게 된다. 남은 선크림을 겨울철에도 다양하게 쓸 수 있는 꿀팁을 알아 봤다.

선크림은 스티커를 떼어낸 뒤 남은 끈적한 자국을 없앨 수 있다. 선크림에는 기름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스티커의 접착제를 녹여 없애준다. 스티커 자국에 선크림을 바른 다음 30분 정도 두었다가 닦아내면 깨끗이 지워진다. 다만 나무, 가죽으로 만든 물건에는 자국이 남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선크림은 가위의 날을 보호해준다. 테이프를 많이 자르거나 끈끈이 등을 잘라서 날에 끈적이는 찌꺼기가 남은 가위에 선크림을 발라주고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닦아낸다. 선크림의 기름 성분이 가윗날을 코팅해주면서 가위에 묻어있는 끈끈한 부분을 닦아낼 수 있다.

선크림은 물 때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욕실이나 세면대에 기름때나 물때가 묻은 경우 우선 세면대와 수도꼭지의 물기를 깨끗이 닦는다. 그 후 마른 천에 선크림을 묻혀 문질러주면 때가 녹아 없어진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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