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승훈 기자] 바이오 신사업을 추진 중인 우리기술이 12일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는 우리기술이 종양이 성장하기 위해 만드는 혈관인 `암혈관(angiogenesis, 혈관신생)` 억제 항체와 관련해 해외 특허 출원을 확대하고 차세대 항체 신약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우리기술은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특이성 신규 항체 ‘clec14a antibody’에 대한 캐나다·호주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2일 전했다.

우리기술은 이날 오후 3시 12분 현재 전날 대비 29.71% 오른 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해 ‘clec14a antibody’와 관련해 한국과 미국·중국·일본 등 4개국에 원천특허 등록을 마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미국·중국·유럽에 해당 신약에 대한 개량 특허를 출원 완료하고, 한국·미국·일본·중국·유럽·캐나다·호주 등 PTC(Patent Cooperation Treaty: 특허협력조약) 출원에 진입한 상태다.

이승훈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