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상교 씨, 16일 '그것이 알고 싶다' 예고편 소개
김상교 씨, ‘버닝썬 사건’에 대한 의지 내비쳐
김상교 씨 SNS. 이른바 '버닝썬 사건' 최초의 폭로자인 김상교 씨가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과 사진을 남겼다. / 김상교 씨 SNS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서울 강남에 있는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김상교 씨가 의미심장한 글과 사진을 남겼다.

김 씨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예고편 기사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Chapter 2. Next Week'이라는 글을 올렸다.

16일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방송 막바지 예고편에서 ‘버닝썬 게이트’를 다룬다고 알렸다. 이에 김 씨가 해당 내용의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올린 것이다. 또한 '다음 주, 2막'이라는 깊은 뜻이 있어 보이는 글도 남겼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클럽 버닝썬 관계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지만 오히려 가해자 신분으로 체포됐다고 주장해 왔다. 이후 김 씨는 해당 사실을 SNS 등에 폭로해 자신의 억울함을 세상에 알렸고, 이것이 버닝썬 사건을 쟁점화한 시발점이 됐다.

그는 자신의 SNS에 ‘작은 날갯짓이 큰 폭풍을 만듭니다’라는 소개 글로 이번 사건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버닝썬 게이트'를 다루는 '그것이 알고 싶다'는 2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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