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팬으로 시작해 결혼까지 이어진 ‘스타부부’ 리스트 공개
'팬에서 결혼까지 이어진 스타부부' 리스트 공개 / KBS '태양의후예' 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성덕’이란? ‘성공한 덕후’의 줄임말이다. 덕후는 어떤 분야에 열정과 흥미가 있는 일본어 ‘오타쿠’를 한국어로 번형한 말이다. 흔히 연예인을 심하게 좋아할 경우 ‘덕후’라는 말을 사용한다.

그렇다면 좋아하는 연예인과 결혼한 팬은 ‘성공한 덕후’ ‘성덕’이 되는 것이다. 좋아하는 팬에서 결혼까지 성공한 팬은 누가 있을까?

1. 송중기♥송혜교

연예계 대표 톱스타 커플인 송중기-송혜교부부. 알고 보니 송중기가 학창시절 알아주는 송혜교의 팬이었다. 송중기는 송혜교가 조인성과 함께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촬영하는 당시 조인성과 친분을 이용해 드라마 촬영현장까지 방문했다고 한다. 이들은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애를 시작했고 결혼을 맺게 됐다.

2. 이선균♥전혜진

과거 ‘대학로 전지현’으로 불리던 연극계 톱배우 전혜진을 보고 이선균은 첫 눈에 반해 쫓아다녔다고 한다. 마침 이선균 친구가 전혜진과 같은 극단에 들어가 소개팅 주선을 부탁해 만나면서 연애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선균과 전혜진은 6년 동안 열애 후 지난 2009년 결혼 했다.

3. 안현수♥우나리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 역시 부인 우나리와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부인 우나리는 안현수의 팬클럽 회장을 역임하며 그의 열렬한 팬이었다. 10년 간 팬으로서 인연을 이어오던 안현수와 우나리는 안현수가 힘든 시기 곁을 지키며 결혼까지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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