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대구 어린이집 학대’ 원장이 아이 때려
계속되는 아동학대 ‘대구 어린이집 학대’ 10여 차례 학대 혐의
대구 어린이집 학대, 대구의 한 어린이집 원장이 아이를 10여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픽사베이 제공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대구의 한 어린이집 원장이 아이를 10여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7일 아동을 지속해서 학대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A(38) 씨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어린이집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남자아이(3)의 머리를 장난감으로 때리거나 팔과 다리를 심하게 잡아당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아이는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는 행동을 보였고, 이를 수상히 여긴 부모의 신고로 경찰은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수차례 회의 뒤 원장을 검찰에 넘기게 됐다"면서 "담당 보육교사 등에 대해서도 추가 혐의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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