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롯데멤버스 강승하 대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송상현 회장, 롯데자이언츠 김종인 대표). /사진=롯데멤버스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빅데이터 기반 L.POINT(엘포인트) 멤버십과 간편결제 L.pay(엘페이)를 운영하는 롯데멤버스는 지난 11일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유니세프 '스쿨스 포 아시아(Schools for Asia)’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멤버스는 올해로 3년째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아시아 어린이들의 교육 환경을 지원하는 '스쿨스 포 아시아’ 기금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기부금은 2019 시즌 부산 사직야구장을 찾는 관중 1명 당 후원금 100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며 최대 1억원 상당의 기금이 조성될 예정이다. 누적된 금액은 시즌 종료 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된다.

롯데멤버스 이승준 마케팅부문장은 "스쿨스 포 아시아 사업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돕기 위해 유니세프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롯데멤버스는 사람과 세상에 이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는 기업인 만큼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쿨스 포 아시아’ 사업은 가난과 차별 때문에 배움의 기회를 빼앗긴 아시아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유니세프의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시작된 사업을 통해 네팔, 라오스, 방글라데시 등 11개 아시아 국가의 낙후된 학교시설 보수, 교육센터 지원 및 프로그램 개발, 교사 양성 등이 이루어졌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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