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매스틱 효능 관심 늘어
매스틱, 유향나무의 수액으로 '신의 선물'이라 불려
매스틱 효능 화제 / 픽사베이

[한스경제 고예인 기자] 매스틱 효능 화제돼 

최근 매스틱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TV, 인터넷, 홈쇼핑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매스틱의 정보를 접하면서 매스틱 효과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높아졌다.

지중해, 그 중에서도 그리스 키오스 섬에서 자라는 매스틱은 유향나무의 수액으로 ‘신의 눈물’ 이라 불릴 만큼 아주 귀한 재료로 알려져 있다. 매스틱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나무가 2M까지 자라야 가능한데 그 기간이 약 40~50년이 걸린다. 또한, 1년에 1회 채취가 가능하며 150~180g정도 밖에 얻을 수 없는 것이 그 이유이다. 얻기 힘든 만큼 매스틱은 세계 3대 천연 항생 물질 중 하나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 성인 중 약 70%는 헬리코박터균을 보유하고 있으며 헬리코박터균은 위장점막에 주로 감염을 일으켜 다양한 위 질환을 발생시킨다. 매스틱은 위 점막을 보호해 위산과다 증상을 완화시켜 위쓰림, 위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등을 개선하고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효능은 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 십이지장궤양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프롬바이오 관계자는 “매스틱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매스틱 제품 중 식약처 인증을 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로 만들었는지 살펴봐야 한다. 이러한 인증 받은 매스틱만이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여성은 의사와 상담 후 매스틱 섭취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했다.

매스틱은 천연재료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성인 기준 하루 권장하는 섭취량은 1,000mg이다. 권장섭취량보다 많이 섭취하게 되면 배탈,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 해야 한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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