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정도영 기자] LG유플러스는 30일 영화관 3사(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의 전국 30개 지점에서 U+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미니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미니 팝업스토어의 테마는 ‘U+5G CAFE'로, 커비 바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듯 서비스를 골라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

U+5G CAFE가 설치되는 영화관은 1일 방문객 수가 높은 수도권과 광역도시 지점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4월 26일부터 5월 19일까지는 롯데시네마 10개 지점(신림, 김포공항, 노원, 평촌, 청량리, 부평역사, 부산광복, 울산, 대구율하, 대전둔산), 5월 24일부터 6월 16일까지는 CGV 10개 지점(수원, 인천, 의정부, 오리, 소풍, 평택, 대전, 광주터미널, 부산 센텀시티, 대구), 6월 21일부터 7월 14일까지는 롯데시네마 4개(신도림, 안양, 부산, 전주), 메가박스 4개(코엑스, 상암월드컵경기장, 목동, 대구칠성로), CGV 2개 지점(판교, 동수원)에 마련된다.

LG유플러스는 영화관 3사와의 이번 제휴를 통해 그동안 거리가 멀어 체험존을 방문하지 못해 U+5G 서비스 경험을 하지 못했던 고객들도 가까운 영화관에 방문해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시작으로 5월 ‘기생충’, 6월 ‘엑스맨: 다크 피닉스’와 ‘맨인블랙: 인터내셔널’, 7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등 블록버스터 영화 성수기와 맞물려 많은 고객이 U+5G CAFE를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영화관에서 체험이 가능한 U+5G 서비스는 ▲ U+VR ▲ U+AR ▲ U+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 등이다. 특히 U+VR을 통해 손나은, 차은우 등 유명 연예인과 오붓한 1:1 데이트를 즐기고, 극한의 공포로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했던 ‘옥수역 귀신’의 등장인물이 되어 1인칭 시점으로 웹툰을 감상할 수 있다. U+AR 앱을 통해서는 이달의 소녀, B1A4 신우, 청하 등 TV 속의 스타가 3D로 나타나 실제 내 눈앞에서 보는 듯한 느낌으로 자유롭게 360도 회전 가능한 퍼포먼스 영상도 즐길 수 있다.

또 5G 기반으로 고화질 중계 시청이 가능한 U+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도 체험할 수 있다. U+프로야구의 홈 밀착 영상·경기장 줌인, U+골프의 스윙 밀착 영상·코스 입체 중계, U+아이돌Live의 아이돌 밀착 영상·3D VR 등 올해 새롭게 추가된 5G 특화 기능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감동빈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2팀장은 “오직 LG유플러스에서만 가능한 차원이 다른 3D VR 기술과 세계 최초 스타 AR 콘텐츠로 U+5G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을 뿐 아니라 단기간 내 긍정적인 입소문 또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5G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5G 미니 팝업스토어는 7월 14일까지 운영된다. 또 LG유플러스는 체험존 운영과 함께 5월 31일까지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관련 사진이나 영상을 올린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도영 기자 jdoyoung@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