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폴리페놀 채소’ 선봬
현대그린푸드, ‘폴리페놀 채소’ 선봬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9.06.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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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전 점포 식품관서 판매
현대그린푸드 폴리페놀채소농장./ 현대백화점그룹
현대그린푸드 폴리페놀채소농장./ 현대백화점그룹

[한스경제=장은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항산화 물질 함유량을 높인 ‘폴리페놀 채소’ 3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폴리페놀’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나 조직의 산화(酸化) 및 노화를 방지하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다. ‘활성산소’는 세균이나 이물질을 공격해 없애주는 역할을 하지만, 적정량을 초과하면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정상 세포를 손상시켜 노화를 비롯해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의학계에서는 현대인의 질병 중 약 90%가 활성산소와 관련있다고 보고 있다.

현대그린푸드가 이번에 출시하는 ‘폴리페놀 채소 시리즈’는 ‘진주 열무’, ‘이천 게걸무’, ‘한양 얼갈이 배추’ 등 3종류로 모두 국산 토종 품종이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채소들과 비교해 식감과 맛 등이 뛰어나지만, 별도의 종자 계량을 거치지 않아 계량된 일반 품종과 비교해 생산량이 동일 면적 대비 최대 50% 이상 적다. 생산량이 적다보니 판매가격이 높아 재배하는 농가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현대그린푸드는 폴리페놀 채소 재배를 위해 올 초 농가 한 곳과 지정농장 계약을 맺었다. 현대그린푸드는 이 농가에 폴리페놀 채소 재배용 씨앗을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농가 수입이 보장되도록 재배 작물의 품질과 물량에 상관없이 재배작물 전량을 매입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압구정본점 등 현대백화점 15개 전 점포 식품관에서 ‘폴리페놀 채소’를 선보인다. 판매 가격은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일반 열무·얼갈이와 비교해 동일한 수준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폴리페놀 채소는 일반 채소와 비교해 재배 공정이 복잡하고 생산량이 적어 재배 원가가 30% 가량 높지만, 토종 폴리페놀 채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판매가를 대폭 낮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