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5주 연속 화제성에서 최고 수치를 나타냈다.
방탄소년단은 국내 118개 매체의 기사수와 SNS 언급 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5월 셋째주(12~18일) 버즈량에서 29만1,102건을 기록했다. 2위 설현의 16만2,827건, 3위 엑소의 8만7,286건을 압도하며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던 13일과 15일 두드러지게 높은 버즈량을 보였다. 13일에는 7만7,238건, 15일에는 8만3,007건으로 양일간 16만여 건을 기록했다. 특히 15일 ‘인기가요’에서 신곡 ‘불타오르네(Fire)’로 3번째 1위 트로피를 거머쥔 뒤 멤버 제이홉이 SNS에 올린 사진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댓글 버즈량만 5만735건을 나타냈다.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은 설현은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몰라봐 버즈량이 급증한 경우다. 지난 3일 방송된 온스타일 ‘채널 AOA’ 4회에서 나온 장면이었지만 13일 뒤늦게 도마 위에 올랐고, 하루 버즈량만 5만5,386건을 보였다. AOA의 쇼케이스가 열린 16일에는 멤버들이 모두 눈물을 쏟았는데 이 날도 4만449건이라는 높은 버즈량을 기록했다.

심재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