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아산서 버스-화물차 충돌, 18일 새벽 사고 발생
아산서 버스-화물차 충돌. 18일 오전 1시 9분쯤 충남 아산에서 버스와 화물 차량 간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충남 아산에서 버스와 화물 차량이 충돌했다.

18일 오전 1시 19분쯤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동사거리에서 45인승 버스와 27t 화물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좌회전하던 화물차와 직진 방향으로 가던 버스가 충돌한 것이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와 버스 운전자가 사망했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2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고로 버스가 인근 상가로 돌진했지만 상가 안에 사람이 없어 부상자는 없었다. 경찰은 아산에서 출발해 천안으로 가던 통근 버스와 화물 차량 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호 위반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차량 블랙박스와 인근 폐쇄 회로(CC) TV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 이후 상가로 돌진한 버스 / 연합뉴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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