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배우 전미선(48)이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오전 11시 43분께 전북 전주시 고사동의 한 호텔에서 배우 전미선이 숨져 있는 것을 일행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출동 했을 때에는 그가 이미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29일 ~ 30일 이틀 동안 전주 공연을 위해 어머니와 해당 호텔에 투숙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고인의 주변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인의 사망소식을 접한 팬들은 "제발 오보라고 해달라", "기사 오보좀 내지마라",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라고 하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배우 전미선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나랏말싸미'에 소현왕후 역할로 출연해 송강호, 박해일 등과 연기호흡을 맞춘 바 있다.

조성진 기자 seongjin.cho@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