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외화들이 박스오피스를 장악하고 있다. ‘알라딘’ ‘토이 스토리 4’ ‘존 윅3’가 나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과시 중이다.

3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디즈니 영화 ‘알라딘’은 29일 39만817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23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 791만2077명이다.

장기 흥행 중인 ‘알라딘’은 좀처럼 꺾일 줄 모르는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1000만 관객 돌파 역시 가능하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온다.

또 다른 디즈니 픽사 작품 ‘토이 스토리 4’가 나란히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토이 스토리 4’는 31만9103명의 일일 관객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196만6050명을 동원했다.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중 최단 기록의 흥행 속도를 과시하고 있다.

키아누 리브스의 ‘존 윅 3: 파라벨룸’이 같은 날 16만5725명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6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 54만432명이다. 전작 시리즈보다 한 층 화려한 액션과 스케일로 관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

한편 같은 날 ‘기생충’은 9만766명의 관객을 모아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949만203명이다. ‘에나벨 집으로’가 7만2325명을 동원해 5위에 올랐다.

사진=해당 영화 포스터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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