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편애중계' 포스터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스포츠 레전드들과 김제동, 김성주, 붐이 MBC 파일럿 예능 '편애중계'로 뭉쳐 유쾌한 입담을 펼친다.

10일 MBC는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편애중계'가 오는 8월 방송된다고 밝혔다.

'편애중계'는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작은 도전을 앞두고 있는 일반인들을 위해 6명의 편애중계진이 현장으로 달려가 이유를 불문하고 오롯이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이다.

편애중계진에는 3대 구기 종목에서 일가를 이루었던 스포츠 레전드들이 함께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농구 대표로는 국보급 센터였던 서장훈이, 축구 대표로는 안정환, 야구 대표로는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보유자 김병현이 출연해 불꽃 튀는 입담 대결을 펼친다.

3인의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출 짝꿍 캐스터로는 '국가대표급 스포츠 캐스터' 김성주, 야구장 장내 아나운서 시절부터 편파중계로 유명세를 떨쳤던 '편파중계의 시조' 김제동, 그리고 아육대에서만은 김성주 급이라는 '의욕 충만 중계 새내기' 붐이 함께 한다. 서장훈-붐, 안정환-김성주, 김병현-김제동이 세 팀을 이뤄 각각 본인들의 편애선수를 응원하며 중계하는 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중계진들의 케미와 입담을 관전포인트로 꼽으며 기대를 당부했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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