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심재걸] 엑소가 8주 만에 방탄소년단에게 쏠린 조명을 되찾았다. 
엑소는 국내 118개 매체의 기사수와 SNS 언급 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6월 첫째주(2~8일) 버즈량에서 19만3,109건을 기록했다. 4월 중순 이후 7주간 최고 버즈량을 올렸던 방탄소년단을 모처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15만4,991건의 버즈량으로 엑소보다 4만여 건 차이를 보이며 왕좌를 내줬다.  
엑소는 정규 3집 앨범 ‘이그잭트’로 컴백하면서 버즈량이 급증했다. 평소 1~2만여 건이던 버즈량이 앨범 프로모션을 시작하자 2~3만여 건으로 뛰었다. 발매 하루 앞두고 쇼케이스를 열었던 8일에만 4만832건을 올렸다. 기사만 962건, SNS 8,521건, 댓글 버즈량 3만1,349건으로 주간 1위를 견인했다. 
방탄소년단은 같은날 1만7,291건의 버즈량을 보였다. 전날까지 엑소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날 동력을 잃고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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