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택배노조, "일본 아베 정부 조치 규탄"
택배노조, "유니클로 배송 거부"
택배노조, "유니클로는 욱일기 계속 사용한 기업"
택배노조. 24일 택배연대노조가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본 유니클로 제품 배송 거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24일 택배연대노조가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본 유니클로 제품 배송 거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택배노조 측은 "일본 아베 정부의 조치를 규탄하는 차원에서 대표적인 일본 브랜드인 '유니클로' 제품의 배송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니클로는 전범기인 욱일기를 디자인으로 계속 사용해 온 대표적인 일본기업"이라고 저격하면서 "불매운동이 확산되자 한국 국민들의 투쟁을 폄하한 기업"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 11일 유니클로의 패스트리테일링 오카자키 타케시 최고재무책임자가 "불매운동은 매출에 영향을 미칠 만큼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국내 소비자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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