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OSEN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준강간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배우 강지환이 대형 로펌 변호사 4명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지환은 첫 공판을 앞두고 최근 법무법인 광장 소속 4명의 변호사를 선임했다.

앞서 강지환은 법무법인 화현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나 화현보다 규모가 큰 광장으로 변호인을 교체하고 재판 준비에 나섰다. 강지환이 대리인으로 선임한 광장은 국내 6대 로펌에 꼽히는 대형 로펌인 것으로 밝혀졌다.

강지환의 준강간 혐의에 대한 심리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1형사부에 배정됐다. 재판부는 이르면 이달 중 첫 공판기일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강지환은 지난달 9일 여성 2명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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