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몰리스 펫 페어 상품모음. 사진/이마트

[한스경제=장은진 기자] 이마트는 '제 1회 몰리스 펫 페어'에서 반려동물 용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펫 페어'는 17일과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수동 이마트 본사 6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매출 1%는 유기견 센터에 돌아간다.

국내 60여개 중소협력사의 안정적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 행사에서는 총 300여개 품목, 20억 규모의 반려동물용품과 펫 가전 등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건강백서', '지위픽', '하림 더 리얼' 등 사료, 간식 제품이 할인가로 판매된다. 신일산업 펫 전용 가전 브랜드 '퍼비(Furby)'의 스파 욕조'와 '반려동물 발 세척기'도 각각 24%, 36%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유명 브랜드 인기 펫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율을 높여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일일 한정 상품'도 준비했다. 이 제품들은 매일 최소 5개부터 최대 300개 한정 구매할 수 있다.

각 브랜드별로 램덤 타임 세일과 이벤트도 연다. 몰리스펫샵 펫 페어는 기저귀와 매너벨트를 지참 시 반려동물과 동반입장이 가능하다.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표적으로 매일 오전11시와 오후 3시에는 '이지 홈케어 미용'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시간별로 각각 선착순 10명에 대해 신청을 받으며 반려견의 건강 상태 체크 및 셀프 미용 방법 등을 다룬다.

펫 페어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증정 이벤트로 진행된다. 구매고객 중 매일 선착순 500명에 대해 '서울우유 아이펫밀크 70ml', '네츄럴발란스 60g', '웰니스 40g', ‘Molly’s X Natural Core 60g’ 등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이번 몰리스 펫 페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국내 우수 중소협력사 판로 확장에 기회도 마련할 방침이다.   

배병빈 이마트 몰리스 BM은 "펫팸족 1천만 시대지만 펫 산업은 이제 막 활성화되기 시작했다"면서 "중소기업과 상생, 소비자에게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에 따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몰리스펫샵이 안정적인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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