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강정호(29ㆍ피츠버그)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1로 앞선 3회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시즌 10호 솔로포를 터트렸다.

강정호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제프 사마자의 3구째 시속 141㎞슬라이더를 받아 쳐 중월 아치를 그렸다. 앞선 1회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15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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