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미스코리아 장윤정, 남편 김상훈 대표와 지난해 이혼
장윤정, “지난해 초 남편과 각자의 길 걸어”
미스코리아 장윤정, 남편 김상훈 대표와 지난해 이혼, 장윤정의 이혼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남편인 김상훈 자유한국당 부위원장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장윤정의 이혼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남편인 김상훈 자유한국당 부위원장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윤정은 16일 소속사를 통해 "저는 지난해 초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오랜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지만, 서로의 합의로 아이들의 양육은 제가 맡고 있으며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이혼을 고백했다.

1987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데뷔한 장윤정은 이듬해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 참가, 한국 미녀 역대 최고인 2위를 차지했다.

이후 1994년 고(故) 이필우 전 국회의원의 장남 이상수(53)씨와 결혼해 돌연 연예계를 떠났지만, 3년만인 1997년 이혼했다.

2000년대 초 김상훈(64) 강남광역교통연구소 대표와 재혼해 김 대표를 따라 미국에 갔고, 아이들을 키우느라 스스로 방송 일을 내려놨다.

특수화물 물류 전문업체인 동특을 운영한 사업가 김상훈 대표는 미국에서 생활하다 2014년 귀국 후 한국석유유통연구소 이사장, 국민생활체육 전국택견연합회 회장직을 맡았다. 2017년 8월에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로부터 경제특별보좌관에 임명된 바 있다. 20대 총선에서는 구미을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당시 새누리당에서 단수후보 추천으로 경선 자체가 무산되면서 출마를 포기했다. 현재 ‘김상훈 강남 광역교통연구소’ 대표이며,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역임 중이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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