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제공

[한스경제 김아름 기자] KT&G가 인도네시아 청년들의 커피 전문가 양성 교육사업에 대한 지원에 들어갔다. 

28일 KT&G에 따르면 하루 전날인 27일 자카르타 소재 인니 경제조정부에서 현지 정부 유관기관과 국제구호개발 NGO와 커피 직업훈련학교 ‘커피랩(Coffee Lab)’ 후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G는 ‘커피랩’에서 진행하는 커피 전문가 양성과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련 교육 개발과 커피산업 종사자 워크숍 개최, 현지 청년들의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등도 돕는다.

인도네시아는 커피 세계 4대 생산국으로 지난 2018년부터 인도네시아 정부는 ‘커피산업 육성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KT&G는 인도네시아 커피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는 것은 물론이고 현지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커피 직업훈련학교 지원한다.

KT&G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니 현지의 커피산업 경쟁력 강화를 돕고 청년층의 직업역량 성장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인도네시아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거 및 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해외봉사단 400여명을 파견했으며, 2014년 자카르타에 한-인니 문화교류를 위해 ‘한국어학당’을 설립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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