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기자회견에 네티즌 “조국, 부모가 몰랐다는 게 말이 되나”
조국 기자회견에 네티즌 “조국, 부모가 몰랐다는 게 말이 되나”
  • 박창욱 기자
  • 승인 2019.09.03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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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기자회견 열어
조국 딸 의혹에 네티즌 “말이 안된다”
조국 “밤에 딸 아이 찾아가진 말아달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가 2일 기자회견을 열어 결백을 호소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가 2일 기자회견을 열어 결백을 호소했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기자회견을 열어 결백을 호소했다. 아울러 딸에 대한 걱정도 숨기지 않았다.

2일 청문회가 무산된 조 후보자가 기자간담회를 연 가운데 딸의 논문의혹에 대해 "학부형 참여 인턴십은 저나 배우자가 만든 것이 아니라 재학 중인 고등학교 담당 선생님이 만든 것으로 그 프로그램에 아이(딸)가 참여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후보자는 또 "단국대 교수와 저는 전화번호도 모르고 연락한 적도 없다"며 "저나 그 어느 누구도 (인턴십과 관련해) 교수님에게 연락을 드린 적이 없다. 논문도 저나 가족 어느 누구도 교수님에게 연락드린 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 시점에서 보게 되면 딸 아이가 1저자로 돼있는게 좀 의아하다고 저도 생각하게 됐다"라며 "당시에는 1저자와 2저자 판단 기준이 느슨하거나 모호하거나 책임교수의 재량에 많이 달려있었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조국은 “늦은 시간 딸 아이 사는 곳에 찾아가지는 말아달라”며 기자들에게 호소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불거진 웅동학원, 사모펀드 논란에 대해서도 적극 부인했다.

조국 기자회견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어떻게 의학 지식이 전혀없는 고등학생을 논문 제1저자로 등록 하는데 부모로서 모른다는게 말이 되나“ ”조국, 실망이 크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영표 단국대 의대 교수는 조 후보자 딸 조씨가 한영외고 재학 당시 의과대학 연구소에서 2주가량 인턴을 한 뒤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의학논문을 지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