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공항철도, 계양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 상행선 구간 선로 전기 공급 끊겨
공항철도, "다른 교통 수단 이용 바란다"
공항철도, 태풍 ‘링링’ 영향으로 일부 구간 단전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공항철도 계양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 상행선 구간 선로의 전기 공급이 끊겨 열차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 중인 7일 낮 12시 8분께 공항철도 계양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 상행선 구간 선로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

공항철도측은 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후 12시 45분 현재 계양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급전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항철도 측에 따르면 이 사고로 공항철도 상행선 전 구간 열차 운행이 25~30분가량 지연되고 있다.

공항철도는 강풍으로 인해 전차선에 급전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어 공항철도 측은 이날 오후 1시 공식 SNS를 통해 "계양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급전 장애(강풍 추정)가 발생했다"며 "열차 운행 정상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서울역, 인천공항행 열차가 상당히 지연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철도 측은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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