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축구선수 이동국과 오남매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떠난다.

이동국 아내 이수진 씨는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 오남매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떠나게 되었다는 것을 알려드린다"며 글을 올렸다.

이수진 씨는 "눈물의 마지막 촬영을 제주도에서 잘 마쳤다"며 "그동안 저희 오남매 가족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많은 분들의 사랑 속에 저희 오남매는 참 많이 행복했다"고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 오남매를 세상 제일 예쁜 아이들로 만들어주시고 큰 사랑받을 수 있게 밤낮으로 구상하며 함꼐 울고 웃었던 동팀들, 감사하다. 보고싶을 거다"라며 "'슈돌'을 통해 수많은 추억들을 하나하나 영상들로 간직할 수 있다는 건 저희에겐 그 어떤 보물 보다도 소중한 것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이동국 가족의 마지막 모습은 오는 6일 방송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이동국은 지난 2015년 설아, 수아, 시안 등 세 자녀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했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