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 2016/사진=유로 공식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개최국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결승전만 남겨둔 유로 2016이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테오도어 테오도리디스 유럽축구연맹(UEFA) 임시 사무총장은 "UEFA는 순 수입 8억3,000만 유로(약 1조625억원)를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8일(한국시간) 밝혔다.

본선 진출국이 기존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늘면서 20경기를 더 치른 유로 2016의 주요 수익원은 중계권이다.

UEFA에 따르면 방송중계권으로 10억 유로를 챙겼다. 이어 스폰서십 4억8,000만 유로, 티켓 판매 등으로 4억 유로, 기타 수익 사업으로 5,000만 유로 순이다.

UEFA 측은 모든 비용과 지원금을 합해도 1조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벌게 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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