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강정호(29ㆍ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대타 출전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서 팀이 5-6으로 끌려가던 9회말 1사 1루에서 대타로 나섰다. 상대 마무리 투수 헥터 론돈을 상대한 강정호는 볼 카운트 1B-1S에서 3, 4구를 잇달아 헛스윙하면서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로써 강정호는 전반기를 타율 0.248(165타수 41안타) 11홈런 30타점으로 마무리했다. 피츠버그는 컵스에 5-6으로 져 46승 43패가 됐다.

전날 손바닥 통증으로 경기 중에 빠졌던 이대호(34ㆍ시애틀)은 이날 캔자스시티전에 결장했고, 시애틀은 6-5로 이겼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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