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등으로 플레이 가능해져
그라비티가 지난 16일 자사의 모바일 게임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유럽 지역 런칭을 시작했다. / 사진=그라비티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그라비티는 지난 16일 자사의 모바일 게임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유럽 지역 런칭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지난 2002년 런칭해 17년간 서비스를 지속하며 전 세계 83여 개 지역에 서비스되고 있는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모바일로 구현한 게임이다.

그라비티는 정식 런칭에 앞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실시, 전체 프로세스 점검과 서버 테스트를 진행하고 16일에 전격 유럽 지역 서비스를 개시했다.

그라비티는 글로벌 지역 런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픈 이후부터 내달 31일까지는 사전 예약자 수가 2만 명, 10만 명, 20만 명, 30만 명, 50만 명 이상 달성 시마다 보상을 획득하는 '집결! 모험을 향한 출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내달 6일까지는 각 퀘스트 완료 시 보상을 두 배로 증정하는 '보상 두 배 이벤트'를,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는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하면 보상을 제공하는 '캐릭터명 공유 이벤트'가 진행된다.

그라비티 측은 "앞으로도 유럽 지역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꾸준히 유저들과 소통할 예정이다"며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타이틀의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이번 유럽 지역 런칭 시작으로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등의 언어로 전 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정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