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악플의 밤'이 제작 중단을 알렸다.
JTBC2 '악플의 밤' 제작진은 "지난 11일 방송된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된다"고 밝혔다.
대표 MC였던 故 설리의 비보를 접한 이후 제작 방향에 대한 고민 끝에 제작 중단을 결정한 것.
제작진은 "고인의 부재 하에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며 "당당하고 아름다웠던 故설리 님과 함께 한 시간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악플에 경종을 울린다는 기획의도에 공감해 주시고, '악플의 밤'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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