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시청, 폭발물 원료 온라인 판매 단속을 호소
일본.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경시청이 폭발물 원료 단속을 호소했다. / 아사히TV 뉴스 보도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경시청이 폭발물 원료 단속을 호소했다.

6일 일본 현지 매체 아사히TV 뉴스에 따르면 지난 4일 경시청은 아마존 재팬과 폭발물 원료 거래 단속 관련 강습회를 진행했다. 경시청은 일본 도쿄도를 관할하는 경찰 본부다.

해당 강습회에서는 폭발물의 원료가 될 수 있는 화학 물질을 아마존에서 판매 시 구매자 확인을 철저히 하고 의심스러운 구매자 정보를 경시청에 공유해달라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일본에서는 한 고등학생이 온라인에서 구매한 원료로 자택에서 폭발물을 제조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날 강습회에서 경시청 관계자는 "테러가 절대로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경찰·행정·민간 사업자가 힘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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