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두산중공업, 베트남 '탄소제로섬' 조성
SK이노-두산중공업, 베트남 '탄소제로섬' 조성
  • 황보준엽 기자
  • 승인 2019.11.14 15:12
  • 수정 2019-11-14 15:20
  • 댓글 0

(왼쪽부터) 보광훼 빈그룹 부사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응원땅빈 꽝응아이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지동섭 SK이노베이션 DBL 위원장(겸 SK루브리컨츠 사장), 성용준 인진 대표./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왼쪽부터) 보광훼 빈그룹 부사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응원땅빈 꽝응아이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지동섭 SK이노베이션 DBL 위원장(겸 SK루브리컨츠 사장), 성용준 인진 대표./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SK이노베이션과 두산중공업이 소셜벤처 인진, 베트남 빈그룹, 베트남 꽝응아이성 정부와 협력해 '탄소제로섬(Carbon Free Island)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14일(현지시간) 베트남 중동부에 위치한 꽝응아이성 정부청사에서 베트남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 및 확산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성 정부와 기업들은 성에서 동쪽으로 40㎞ 떨어진 인구 500명, 크기 69만㎡의 안빈섬에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보급해 '탄소제로섬'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도서지역 쓰레기 문제에 집중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우선적으로 적용한다. 또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우선 적용한 뒤, 가로등과 관공서 조명을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하고 태양열 조리기구 솔라쿠커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설비를 보급한다.

두산중공업은 생활용수가 안빈섬 주민들에게 지속해서 공급될 수 있도록 해수 담수화 설비의 유지·보수를 지원하고, 인진은 내년까지 50∼100kW(킬로와트)급 연안 파력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소셜벤처 인진은 2020년까지 안빈섬에 50~100KW급 파력발전시설을 설치한다.

SK그룹의 베트남 파트너사인 빈그룹은 자회사 빈페스트를 통해 친환경 전기 스쿠터 20여대와 충전시설을 기증, 향후 안빈섬의 모든 오토바이를 전기 스쿠터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에 공감하는 파트너사를 추가로 확보해 안빈섬에서의 성과를 베트남 전역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