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유산균 /TV조선 '백세시대 프로젝트 위대한 유산' 캡처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모유유산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재방송된 TV조선 '백세시대 프로젝트 위대한 유산'에서는 모유유산균의 효능이 소개됐다.

이날 U유산균 연구소 박사는 모유유산균에 대해 "체중 관리 솔루션 테스트를 통과했고 체중 감량과 소화기 계통에 많은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유유산균은 섭취 시 탄수화물을 모으는 작용을 하고 모인 탄수화물은 배출된다. 탄수화물이 칼로리 전환되고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아준다. 또 다른 효과로는 식욕 억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방송에 등장한 장순희 씨는 40kg 감량 비법으로 모유유산균을 꼽으며 활용 방법을 설명했다. 그는 믹서에 두부, 호두, 우유를 넣고 모유유산균을 넣어 셰이크를 만들어 먹는 것은 물론, 샐러드에도 모유유산균을 뿌려 먹는 모습을 보였다.

모유유산균은 출산한 지 한 달이 안 된 건강한 산모의 모유에서 추출, 배양한 유산균으로 태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모유유산균은 비만을 유발하는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식하는 데 도움을 줘 체지방 감소 및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또한 모유유산균은 장 속에서 식이섬유를 먹이로 살아가기 때문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함께 섭취해야 체내에 오래 남아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단 과하게 먹을 경우 복통이나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과 섭취할 경우 모유유산균이 죽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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