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로맨스코미디 ‘러브 앳’이 개봉을 맞아 관객들을 사로잡을 명대사를 공개했다.

‘러브 앳’은 평행세계에 빠진 남자가 남이 된 아내의 사랑을 되찾으려 고군분투하는 사랑재생 프로젝트를 그린 로맨스 코미디다.

‘러브 앳’의 첫 번째 명대사는‘라파엘’의 대사로 영화의 후반부 라파엘이 올리비아의 연주회를 지켜보는 장면에 등장한다. 올리비아의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추억을 회상하던 ‘라파엘’은 “너를 사랑하는 것이 내겐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었어”라는 글귀를 적어 올리비아에게 건네 향후 극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지는 명대사는 올리비아의 대사인 “첫눈에 반하는 건 평생 한 번뿐이야”다. 가브리엘이 머물고 있는 요양원에서의 짧은 만남 이후 가까워진 라파엘과 올리비아. 두 사람의 식사 자리에서 올리비아가 던진 이 대사는 옆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상기시키며 깊은 울림을 남긴다.

아울러 현실세계의 올리비아에 이어 평행세계의 올리비아도 라파엘에게 반할 수 있을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세 번째 명대사는 “기억력은 떨어졌어도 소중한 사람은 기억한단다”로 올리비아가 믿고 따르는 할머니 가브리엘이 하는 대사다. 가브리엘은 평행세계에서 유일하게 현실세계의 라파엘을 기억하는 인물. 가브리엘은 이 대사로 평행세계에서 올리비아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해 실의에 빠진 라파엘에게 용기를 준다.

마지막 명대사는 “몇 년 동안 내 꿈은 하나였어, 운명의 여자가 다시 날 사랑하는 꿈. 기회를 놓치지마”로 엉뚱한 성격과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영화 내에서 웃음을 담당하는 펠릭스의 대사다.

‘러브 앳’은 CGV에서 관람할 수 있다.

사진=크리픽쳐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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