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타격 부진에 빠진 이대호(34ㆍ시애틀)와 강정호(29ㆍ피츠버그)가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대호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원정 경기에서 1루를 좌타자 애덤 린드에게 내주고 벤치를 지켰다. 이날 토론토의 선발 투수가 너클볼을 던지는 우완 R.A 디키였던 탓에 우타자 이대호는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시애틀은 넬손 크루스의 3회 만루 홈런, 8회 3점 홈런을 앞세워 14-5로 완승을 거뒀다.

강정호는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날 선발 출전했던 강정호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은 0.238까지 하락했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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