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제공

[한스경제 김호연 기자] 홈플러스는 2일 온라인 고객을 겨냥한 ‘온라인 단골등급제’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횟수나 금액에 따라 할인쿠폰 혜택을 정기적으로 제공해 더 많은 단골고객을 모으기 위해서다.

전월 3회 이상 총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Black+’ 등급을 부여한다. 그 뒤 7만원 이상 구매하면 12%(최대 90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 2장을 제공한다. 전월 2회 이상 총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Red+’ 등급으로 10%(최대 8000원) 할인쿠폰 2장을 제공한다. 전월 1회 또는 7만원 미만 구매한 ‘White+’ 등급 고객에게는 5000원 할인쿠폰 2장을 제공한다.

온라인 단독상품을 구매하거나 상품평 작성, 이벤트 등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몰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단골 할인쿠폰과 마일리지, 기존 홈플러스 포인트는 중복 사용해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홈플러스는 마일리지 제도 론칭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2019 BEST AWARDS’ 기획전을 연다. 올 한해 고객 반응이 가장 좋았던 혜택, 상품, 이벤트를 모아 인기상품 100여종을 할인해 판매한다.

송승선 홈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은 “온라인을 자주 찾는 단골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더욱 줄이기 위해 이번 제도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고객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즐거운 쇼핑 체험을 더하는 다양한 혜택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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