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강정호(29ㆍ피츠버그)가 모처럼 안타를 가동했다.

강정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 5-4로 앞선 8회초 3루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고,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헥터 네리스의 5구째 시속 152㎞ 직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만들었다.

지난 21일 밀워키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안타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36에서 0.240(183타수 44안타)으로 올랐다. 피츠버그는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고 5-4로 승리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린 박병호(30ㆍ미네소타)는 이날 침묵했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뉴욕주 시러큐스의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타율은 0.279(61타수 17안타)로 떨어졌고, 팀은 0-6으로 졌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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