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벨라루스, 구 소련 출신 독립 국가
벨라루스, '하얀 러시아'라는 뜻 있어
벨라루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러시아에 에너지 및 주요 수출입을 크게 의존하고 있는 구 소련 출신 독립 국가 벨라루스가 재정난으로 러시아와 국가통합 문제를 논의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7일 (현지 시간 기준) 복수의 러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알렉산드로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만나 국가통합 문제를 두고 5시간 넘게 회담했다.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여러 부분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평했으나, 러시아가 벨라루스로 수출하는 석유와 천연가스 문제 등을 두고 의견이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벨라루스'란 말은 '희다'라는 뜻의 단어 벨리(Белый)와 고대 동슬라브 국가를 뜻하는 루시(Русь)가 합쳐진 것으로, '하얀 러시아'라는 뜻이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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