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쿠싱증후군, 30~40대서 많이 발병
쿠싱증후군. / 위키백과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쿠싱증후군 관련 키워드가 눈길을 끈다.

쿠싱증후군이란 부신피질의호르몬 중 코르티솔의 과다로 인해 발생하는 임상증후군이다. 쿠싱증후군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8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며, 보통 30~40대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쿠싱증후군에 대한 이해에 앞서 부신과 부신피질의호르몬인 코르티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부신은 양측 신장 위에 각각 위치하며 부신호르몬을 생산하는 내분비기관으로 생명유지에 중요한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부신은 좌우에 각각 길이 4~5cm, 높이 2~3cm, 무게 7~8g의 작은 기관이며 우측은 삼각형, 좌측은 반달형의 모양을 이루고 있다. 부신의 바깥쪽을 피질, 안쪽을 수질이라고 하며 각각이 발생학적으로 다른 기원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 다른호르몬을 분비하고 있다.

부신의 바깥쪽을 이루는 피질에서는 여러가지 스테로이드호르몬을 분비한다. 부신피질의 대표적인호르몬으로는 코르티솔, 알도스테론 및 부신 안드로겐 등을 들 수 있다. 반면 부신수질에는 신경절세포들이 분포하고 있으며 카테콜아민에 속하는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을 생산한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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