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대표 / 연합뉴스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안철수 전 대표가 정계복귀를 선언하면서 관련주가 2일 주목받고 있다.

안 전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며 "우리 국민께서 저를 정치의 길로 불러주시고 이끌어주셨다면 이제는 제가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안철수의 이같은 정계복귀 선언에 안철수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안철수 대표 관련주는 안랩과 써니전자 등 이다. 안랩은 200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으며, 써니전자는 임원이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안철수 테마주'로 불린다.

안랩은 1995년 설립돼 2001년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 주식을 상장함. 국내 대표 통합보안 업체로 'V3' 제품군을 비롯해 모바일 보안 솔루션,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V3는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써니전자는 안철수 전 대표가 창업한 안랩출신이 경영을 맡고 있다. 에스넷 윤상화 대표는 안철수 전 국민의 당 대표와 NBA 동문이다.

고예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