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금융안정연구' 학술지를 발간했다./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지난해 12월 31일 예금보험제도와 금융안정 관련 전문 학술지인 ‘금융안정연구’ 제20권 제2호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호에는 금융안정연구 편집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연구논문 5편이 개재됐다.

특히 ‘네트워크 모형을 이용한 우리나라 은행 부문의 시스템 리스크 측정’ 논문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제적 위기 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스템 리스크를 측정·분석할 수 있는 실증적 방법을 제시했다. 

예보는 금융시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금융안전망 기구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금융안정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주관 학술지 평가에서 등재학술지로 선정된 학술지다. 등재학술지는 학술지체계 논문의 학술적 가치 등을 종합 심사해 일정 수준 이상을 갖춰야 한다.

또 국내외 연구자들로 구성된 편집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한 학술논문을 수록해 연 2회 발간하고 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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