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Z세대 여성들의 취향을 반영한 ‘믹스매니아(MIXMANIA)’ 라인업
GU가 선보인 믹스매니아(MIXMANIA) / 사진 제공 = 에프알엘코리아

[한스경제 변세영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지유(GU)가 파격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의 ‘믹스매니아(MIXMANIA)’ 라인업을 선보이며 젊은 소비자들 공략에 나섰다.

13일 지유는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영(Young) 카테고리’인 믹스매니아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믹스매니아는 18~24세 여성들을 타겟으로 매달 새로운 컨셉의 상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이달 첫 번째 라인업에서는 80, 90년대 패션을 현대적 감성으로 반영한 18가지 상품들을 공개한다. 이번 라인업은 네온, 레오파드 등 화려한 색상 및 패턴뿐 아니라 스트리트 무드를 강조한 오버사이즈 실루엣을 적용해 뉴트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대표 상품인 ‘컬러 블록 킹 사이즈 코트’는 형광 컬러의 배색 디테일로 포인트를 더했다. 화려한 레오파드 패턴의 ‘점퍼 드레스’는 미니멀한 사이즈로 제공돼 심플한 블랙 셔츠 등과 매치하면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 5가지 컬러 베리에이션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프론트 짚 미니스커트’는 사선 프린팅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복고 느낌의 로고 플레이를 적용한 ‘로고 킹 사이즈 스웨터’는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비비드한 색감으로 내추럴하면서도 트렌디한 캐주얼룩을 즐길 수 있다.

믹스매니아의 독보적인 감성은 개성 표현에 적극적인 Z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자)를 취향 저격한다. 자신의 취향에 집중하고 스스로의 만족감을 중시하는 Z세대는 획일화된 유행보다는 ‘곰표 패딩’이나 ‘참이슬 백팩’처럼 이색적인 디자인이나, 복고 패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 감성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에프알엘코리아 지유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믹스매니아는 지유의 브랜드 컨셉인 ‘YOUR FREEDOM 나를 새롭게 하는 자유를’을 가장 잘 보여주는 라인업으로, 자유분방한 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파격적인 디자인의 아이템들로 구성했다”라며 “특히, 전체 라인업을 14,900원~59,900원의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해 Z세대 소비자들도 패션을 통해 자유롭게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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