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외인 인종차별 강력 대응 시사… 피해 사례 조사 뒤 법적 조치
KBL, 외인 인종차별 강력 대응 시사… 피해 사례 조사 뒤 법적 조치
  • 이상빈 기자
  • 승인 2020.01.17 14:52
  • 수정 2020-01-17 14:52
  • 댓글 0

라건아·브라운 고통 호소
KBL 17일 강력 대응 시사
한국인으로 귀화한 국가대표 센터 라건아. 최근 누리꾼으로부터 인종 차별 메시지를 받고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했다. /FIBA 트위터
한국인으로 귀화한 농구 국가대표 센터 라건아. 최근 누리꾼으로부터 인종 차별 메시지를 받고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했다. /FIBA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최근 프로농구 귀화선수 라건아(전주 KCC 이지스), 전태풍(서울 SK 나이츠)을 비롯한 해외 국적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불특정 다수의 소셜미디어 인종 차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17일 밝혔다.

KBL은 먼저 선수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10개 구단 귀화선수 및 외국인 선수를 대상으로 모든 인종 차별 피해 사례를 조사한 뒤 법적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 구단과 함께 스포츠 팬들의 건전한 프로농구 관람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해당 사항과 관련해 선수들이 보다 경기에 집중하고 플레이할 환경 조성을 위해 KBL 제도 및 규정 정비를 진행한다.

15일 라건아는 일부 누리꾼에게 받은 인종 차별 메시지를 소셜미디어로 밝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이튿날엔 브랜든 브라운(안양 KGC 인삼공사)도 비슷한 유형의 메시지를 공개해 외인들이 겪을 고통 심각성이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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