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개봉 7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2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28일 18만7491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41만3559명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2일 개봉 후 극장가를 장악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정치적 색깔을 배제하고 인물들의 심리를 파고든 영화로 주목받는 중이다.

한편 같은 날 ‘히트맨’은 10만2590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57만7347명을 기록했다. 이어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이날 하루 2만3992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0만6837명이다.

사진=쇼박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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