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롯데백화점의 '탑스', 2월 6일까지 전국 39개점에서 할인 행사 진행
잡화·의류·슈즈 등 총 4가지 카테고리 약 75개 브랜드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
롯데아울렛 광교점에 위치한 롯데탑스 매장 사진. / 롯데쇼핑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롯데백화점의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 ‘롯데탑스(TOPS)’가 최대 50% 가량 할인 판매하는 ‘롯데탑스 데이’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탑스'는 'TOP BRAND, BEST PRICE'를 슬로건으로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바잉한 유명 브랜드 상품을 제안하는 해외패션 편집샵이다.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매장으로 전국 39개점에서 운영 중이다.

‘롯데탑스 데이’는 1년에 2월 그리고 8월 단 두 번만 진행되는 행사다. 매장에서 할인 판매되던 가격에 10~30%를 추가 할인해 정상가 대비 최대 50% 저렴한 행사로 더욱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하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은 잡화·의류·슈즈·리빙 등 총 4가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75개 브랜드가 준비됐다. 대표적으로 해외 잡화 상품들을 준비해 ‘버버리 스몰 가죽 빈티지 체크 배너’, ‘페라가모 미디움 플랩백’, ‘입생로랑 선셋 체인 지갑’을 정상가 대비 20% 가량 할인한 각각 124만7200원, 111만9200원, 57만5200원에 판매한다.

인기 해외 의류들도 등장한다. 명품 패딩으로 불리는 ‘무스너클 스틸링 파카’를 정상가 대비 11% 가량 저렴한 111만9200원, ‘노비스 아스트리드 여성패딩’은 87만92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패션을 완성하는 스니커즈도 빼놓을 수 없다. ‘골든구스 슈퍼스타’, ‘구찌 에이스 가죽 스니커즈’를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각 36만7200원, 55만9200원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해외 리빙 상품들도 정상가 대비 20% 가량 할인한다.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 공기’는 1만2720원, ‘고아 골드블랙/테이블스푼’을 1만9920원, ‘몰리해치 접시’는 1만992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손을경 MD개발부문장은 “해외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자 하는 합리적인 고객들을 위해 이번 ‘롯데탑스 데이’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시즌별로 유명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들을 소싱해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매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5년 12월 첫 오픈한 ‘롯데탑스'는 2016년 50억 매출을 올린데 이어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는 각 400억, 600억의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변세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